간단히 말하자. 난 간단히 말하는게 언제나 좋다.
오늘 이 영화를 보기 위해 티켓값으로 3500원, 그리고 차비로 1800원을 사용했다.
합치면 5300원.
난 그 5300원과 시간이 대단히 아깝다.이동시간을 합쳐서 3시간이면 친애하는 하우스 박사님을 4.5 번정도 만날 수 있는 시간이다.
초반에 테러리스트 기지 가지고 놀 때에 그래픽이 튀는 건 후반부의 전투신을 위해서 그런 것으로 생각했다.
나름의 반전과 주인공이 특정사건을 계기로 각성한다는 것도 그렇다 치자.
하지만 그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방식과 연출이 참기 힘들 정도로 조잡하다.
그리고 그렇다고 해서 마지막 전투의 그래픽이 눈돌아가는 것도 아니다.
내가 이 영화에서 마음에 들었던 장면은 스타크래프트2 트레일러를 연상시키는 아이언맨 조립신 하나다.
스파이더맨3, 트랜스포머. 그리고 이번 아이언맨.
내 눈이 지나치게 높은 건가 아니면 이런 영화를 즐기는 방법을 제대로 알고있지 못한건가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