심심한데 릴레이나 한번닭머리 네서 주워온 제목도 없는 애매한 문답.
-좋아하는 타입의 여성?
:밝은 사람. 음울한 더쿠여서 그런지 밝은 아가씨가 좋습니다.
글래머 타입보다는 귀여운 사람이 좋아요. 아담사이즈'ㅅ'
-연상은 어떤가?
:좋죠. 나쁘지 않아요. 근데 주변에 있어야 말입니다.
-휴대폰은?
:학원서 뺏긴 벤츠폰을 버리고 보상판매 받은 슬라이드폰.
아 물론 기종은 잘 모릅니다. 싸이언 거였는데....
-휴대폰 고리는?
:3년 전인가 모에라이프에서 공동구매했던 페이트 티머니카드.
원래 탄력 있던 고리는 완전히 늘어졌습니다. 나처럼.
-수첩은?
:안써요. 귀찮아요. 그냥 핸드폰 메모써요.
-가방은?
:중학교 들어갈 때 은사님이 사주신 책가방 아직도 쓰고 있고
작년에 입학 기념으로 산 가방 두어개 돌려쓰네요.
노트북가방 하나도 노트북은 없지만 잘 쓰는 중이고.
-가방의 주된 내용물은?
:평소에는 지하철에서 시간 때울 책 넣는 용이고
입은 바지가 타이트할 경우 원래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
핸드폰, 지갑, mp3가 추가되고, 사람들 만나러 나가는 경우에는
아주 적은 확률로 가그린이나 향수 같은 게 추가됩니다.
-별에 무슨 소원을 빌지?
:별에 소원을 빌 시간이 있으면 궁상을 한번 더 떨래요.
그쪽이 속 푸는 데에는 더 낫습니다.
-만약 크래파스로 태어난다면 무슨 색이 좋아?
:검은 색. 다른 색이 뭐든 간에 덮을 수 있거든요.
-좋아하는 요일?
:토요일. 다음 날은 쉬는 날이라는 묘한 기대감. 물론 토요일도 쉽니다.
-마지막으로 본 영화는?
:어제 밤에 친구녀석들과 본 슬리피 할로우. 마무리가 좀 엉성하더군요.
-화날때는 뭐해?
:네트에서 궁상 떨거나 혼자 의자에 앉아 있습니다.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.
더 열받으면 부수거나 찢을 걸 찾아요.
-세뱃돈은 어디에 써?
:컴 업글할 때도 썼었고 피규어 살때도 썼었고 뭐 그런거.
애초에 세뱃돈 받는 액수가 작기 때문에 다른 곳에 보태는 형식이 됩니다.
-여름과 겨울중 어느쪽이 좋아?
:겨울. 두꺼운 이불 속에서 자는 게 걷어내고 자는 것보다 좋습니다.
- 최근 울었던 기억은?
:지난 1월 22일. 블로그 뒤져보면 이유는 아실 거에요.
-침대 아래 뭐가 있어?
:약간의 먼지와 옷걸이 하나.
-어젯밤 한 일?
:슬리피 할로우 보고 잤습니다.
-좋아하는 자동차는?
:딱히 자동차에 관심이 없어서. 투스카니 같은 디자인을 좋아하지만 기름값 많이 드는 건 사양입니다.
차를 몰게 되면 평생 경차 몰 것 같아요.
-좋아하는 꽃은?
:딱히 없네요. 예전 같으면 덴드로비움이라고 했겠지만 덕후티 내기 싫어요.
- 가고 싶은 나라는?
:스웨덴, 일본.
-새우?
:튀긴거나 초밥이나 회나 좋아합니다. 바로 잡은 새우 먹고 싶어졌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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